영국5 영국에서 EDM 아이엘츠 교재 받기 EDM 아이엘츠를 선택한 현실적인 이유 해외에 거의 2년째 체류중이다. 아이엘츠를 독학으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진도가 너무 느려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 강의를 알아봤다. 토익 공부할 때 열심히 들었던 영단기와 해커스 사이트도 뒤져봤는데, 영단기는 아이엘츠 강의를 닫은지 오래된 것 같고, 해커스는 다 좋은데 해외배송이 되지 않았다. (ㅠㅠ!) 본가나 친구 주소로 보냈다가 해외배송으로 받자니 배송 받을 때까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배송비도 걱정이라 교재가 무료배송까진 아니어도 좋으니까 배송시켜주는 곳이 없나 알아봤다. EDM은 사실 한국에서 출국하기 직전에 해외유학 때문에 상담받았던 곳이 있는 회사라, 이름이 익숙하기도 하고 교재배송이 무료라는 점 때문에 바로 강의를 신청했다. 거의 한 달 .. 2023. 6. 4. 영국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올해도 금연에 실패하다 매년 반복되는 실패인 것 같은데 올해에는 그래도 가망이 보인다. 사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같지만, 연초보다는 그래도 덜 해롭겠지 싶은 마음도 사실 조금은 있다. 담배를 아예 안 피는 것보다야 해롭겠지만, 연초를 참고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사실 영국에서는 담배가 워낙에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하루에 한 갑씩 피웠다가는 월세보다 담뱃값이 더 많이 나오는 수가 있다. 그래서 하루에 반 갑씩만 피우다가 작년 가을부터는 일회용 액상담배, 연말부터는 충전식 액상담배로 갈아탔다. 지금 피우는 액상담배마저 조만간 돈이 아깝게 느껴지는 순간 안 피우게 될 것 같다. 얼마나 돈이 절약되었나 다시금 말하지만 아예 담배를 안 피우는 것이 제일 돈이 안.. 2023. 2. 17. 맛집이 아니어도 괜찮아, 인도 음식 전문점 Casuarina Tree Casuarina Tree 위치 맛집은 확실히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지만, 맛집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메뉴가 모든 사람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요리를 잘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각적으로 예술적이든, 기술이 좋든 어떤 식으로도 드러나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었는데 올 때마다 맛은 솔직히 그럭저럭이었다. 그냥 집가는 길에 있으니까 가끔 들리는 정도다. 커리는 나름대로 신경쓰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면요리만 시켰다 하면 플레이팅이 엉망이었다. 아무렇게나 담아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누가 봐도 작아보이는 볼에 수북하게 면을 담아준다. 차라리 좀 큰 볼을 이케아 같은 곳에서 몇 개 사서 예쁘게 담아주면 안 될까. 그리고 밑에 받치라고 .. 2022. 9. 27. 런던 Manor house 역 근처 힙한 카페 New River Studio 뉴 리버 스튜디오 우연히 마주친 감성 카페 어제 갑자기 오락실이 가고 싶어져서 Free Play City를 들렀는데 전체적으로 동네가 예술가의 동네라는 느낌이 든다. 이유를 딱 집어서 말하기는 어려운데 예술대학교 앞에서 볼 법한 카페나 식당들이 많았다. 실험예술, 영상예술, 모더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을 법한 인테리어를 한 가게들이 즐비해있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기가 빨렸다. 재학중일 땐 몰랐는데, 막상 졸업하고 나서 이런 카페에 다시 가려고 하니까 발길이 무거웠다. 반가운 느낌 반에 살짝은 꼴보기 싫은 감정 반 정도의 느낌이었다. 평소라면 딱히 가고 싶지 않았겠지만 화장실이 너무 급했고, 화장실이 있을 법한 장소 중에서는 제일 가까웠다. 사실 오락실에 들어가서 화장실을 가도 됐었는데, 오락실 오픈까지는 .. 2022. 9. 26. 이전 1 2 다음